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이상일 소장(위장관외과 교수))는 지난 25일 대전시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역 특화사업인 ‘어울림 암 검진사업’을 기반으로 정보 취약계층이 조기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효과적인 지역 암 관리사업을 수행하고자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울림 암 검진사업 건강도우미 운영 및 지원 협력 ▲지역주민 암 예방 교육 및 암 검진 독려 ▲지역주민 대상 공동 사회적 활동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관한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에 이어 건강도우미 위촉식을 진행하고, 건강도우미 및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한 암 예방 및 암 검진 교육을 진행했다.
대전지역암센터는 어울림 암 검진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도우미를 통한 동구지역 노인의 암 건강을 돌볼 계획이다. 건강도우미는 구성원의 암 검진 여부를 확인하고 암 건강관리를 수행한다. 활동 종료 후 우수 건강도우미에게는 지역주민의 암 건강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이상일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 예방과 조기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려 정보취약계층의 건강수준이 향상되길 바란다”면서 “동구를 시작으로 대전시 상황에 적합한 지역 맞춤형 암관리 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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