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대표 허승범, 김상진)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CPHI Japan 2024에 다양한 안과 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47개국 2만5,0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CPhI Japan에서 삼일제약은 베트남 점안제 생산 공장과 더불어 레바케이점안액, 아이투오미니 점안액 등 다양한 안질환 분야 제품을 소개하며 기업 홍보 및 고객 유치에 나섰다.
삼일제약은 이번 전시회에서 CDMO 공장의 우수성을 중점으로 홍보했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삼일제약 점안제 CMO/CDMO공장은 일회용 점안제 (Blow-Fill Seal), 다회용 점안제 (Multi-Dose), 다회용 무보존 점안제 (PFMD, Preservative Free Multi-Dose)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내 기업 최초로 압타파마(Aptar)의 PFMD 용기인 OSD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생산 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현장 미팅을 통해 일본, 유럽, 중국, 아시아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베트남 플랜트를 통한 위수탁 생산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센쥬제약(Senju), 로토제약(Rohto), 로토니텐제약(Rohto Nitten), 토와약품(Towa), 테이카제약(Teika), 라이온(Lion) 등 안과용제를 취급하는 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삼일제약 전시관에 방문해 향후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안질환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연내 자체 브랜드 점안액의 북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베트남 공장의 GMP 허가가 완료되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적 생산을 통해 글로벌 점안제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