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환우회가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공동으로 급성백혈병 환자 응원 캠페인 ‘I AM LIVE’를 시행한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급성백혈병 환자들이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완치 희망을 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급성백혈병 투병 경험이 있거나 혹은 투병 중인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희망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희망’을 소재로 ▲나에게 희망은 ○○○이다 ▲투병 생활 속 나에게 힘이 된 순간 중 하나를 주제로 선택해 촬영하면 된다.
출품 기간은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별도 규격 제한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으로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참가 선물이 전달되며 환자들과 나누고 싶은 작품 총 9편을 선정해 별도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을 비롯한 모든 접수작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백혈병환우회 홈페이지(https://www.leukemia.kr)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백혈병환우회 이은영 사무처장은 “백혈병 환자와 보호자들은 삶과 죽음을 문턱을 오가는 과정에서도 완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다”며 “이번 캠페인이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급성백혈병 투병의 어려움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도 “I AM LIVE 캠페인을 통해 급성백혈병 투병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투병과 간병으로 지쳐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희망을 발견하고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