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심평원장 취임…과제 해결에 집중
제11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오른 강중구 신임 원장은 심사제도 고도화를 통한 심사평가체계의 안정적 확립 등 심평원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 해결에 경험과 노하우를 쏟아 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심평원은 지난 13일 본원 2층 대강당에서 강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심평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러움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막을 내리는 지금 심평원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엄중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그동안 심평원이 달성한 많은 업적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할 시기”라며 “필수의료 강화, 공공기관 효율화, 책임경영 이행과 심사제도 고도화를 통한 심사평가체계 안정적 확립 등 다양한 과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강 원장은 “이러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심평원 발전을 위해 온전히 쏟아 붓겠다”며 “심평원의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 하겠다. 심평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같이 고민하고 소통하자”고도 했다.
강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을 비롯 대한종양외과학회장, 대한대장항문학회장, 대한수술감염학회장, 일산차병원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12일까지 3년이다.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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