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탁개발 및 분석 기업으로 도약할 것"
프로티움사이언스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12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신약개발기업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 바이오의약품 CDAO(Contract Development and Analysis Organization, 위탁개발 및 분석)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신약 후보물질의 초기 품질분석을 통해 후보물질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 회피하는 전략과 공정개발 단계별 분석서비스를 통해 신약개발사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립 후 150여건의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수주액이 75억을 돌파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더불어 KB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자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프로티움사이언스의 김훈택 대표도 책임경영 차원에서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유치로 확보한 자금은 프로티움사이언스의 운영자금 및 설비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티움사이언스 관계자는 “프로티움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존 거래처의 재수주 및 신규거래처 수주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올해 150억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수준 높은 공정개발 및 특성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의 신약개발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CDAO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지난 2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전략컨설팅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CMC 전략컨설팅은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된 과제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컨설팅 비용의 75%를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