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의원, 승은의료재단 범죄 엄단 촉구…政 “수시 모니터링”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김건희 일가와 관련있는 승은의료재단과 온요양원의 불법행위를 철처히 조사해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수시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사진 제공 : 이수진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김건희 일가와 관련있는 승은의료재단과 온요양원의 불법행위를 철처히 조사해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수시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사진 제공 : 이수진 의원실).

김건희 일가와 관련된 승은의료재단과 온요양원의 불법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불법으로 취득한 요양급여를 모두 환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수시 모니터링해 압류와 강제집행울 추진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14일 개최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사무장병원인 승은의료재단의 요양급여 환수결정액은 32억7,000만원이지만 징수금액은 2억2,600만원으로 징수율이 6.93%에 머무는 점을 지적하며 복지부의 철저한 환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김 일가의 가족기업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 소재 온요양원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온요양원은 최근 노인보호전문기관 조사결과 입소 노인에 대한 신체적·성적 학대가 확인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온요양원에 대한 부당청구 환수 결정액은 14억3,000만원이다.

이 의원은 “윤석열 내란정권에 의해 복지시설이 범죄소굴이 됐다. 온요양원 부실급식에 대한 추가 조사와 철저한 환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정은경 복지부장관에 “복지부 시설이나 기관이 이용된 윤석열 정권의 범죄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중하게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소득 발생이나 재산 취득이 있는지 수시로 모니터링해서 압류나 강제집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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