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임상 교육·훈련 운영 예정

칠곡경북대병원 공공 임상교육훈련센터 착공식 기념사진.
칠곡경북대병원 공공 임상교육훈련센터 착공식 기념사진.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1대강당에서 공공 임상교육훈련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김종광 칠곡경북대병원장을 비롯해 경북대 정순기 연구부총장,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교육부 윤혜준 의대교육기반과장, 경상북도 유정근 복지건강국장, 대구광역시 김흥준 보건의료정책과장 등 주요 내빈과 경북대 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학장단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북대 정순기 연구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의 축사, 정민규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추진단장의 건립 현황 보고, 그리고 건립 부지 내 테이프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임상교육훈련센터에서 다양한 보건의료 직종의 종사자들이 충분한 모의실습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적 판단력과 술기를 체계적으로 연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종 간 다학제 협업 훈련을 통해 보다 통합적이고 실무 중심의 임상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칠곡경북대병원 공공 임상교육훈련센터는 2022년 4월 교육부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된 후 건축기획·설계 과정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모의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 교육·훈련과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특히 내시경 분야에 특화된 교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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