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 1차 협의회 기념사진.
2024년도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 1차 협의회 기념사진.

칠곡경북대병원(병원장 박성식)은 지난 17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2024년도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1차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는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중앙의료원,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시·도 소방본부, 경북대병원을 포함한 대구·경북 소재의 총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감염병 발생과 의료대응에 있어 의료인력 기준 마련의 중요성과 효율적인 병상 배정을 위한 시스템 개발 내용이 공유됐다.

또한, 신종감염병 발생 시 권역에서의 감염병전문병원과 질병대응센터 및 지방자체단체의 역할, 스마트 병상배정 시스템 활용을 위한 기관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추진단 권기태 단장은 “향후 새로운 감염병 출현 시 협의체를 중심으로 권역 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병상 및 자원 운영·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당시 중증환자 및 재택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2021년에는 경북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감염병전문병원 건립과 더불어 경북권 특성에 맞는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수립·교육·훈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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