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통해 비급여 청구 기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프로메디우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다공증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프로스 CXR:오스테오(PROS CXR: OSTEO)’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PROS CXR: OSTEO는 흉부 X-ray 영상을 기반으로 골다공증을 선별하고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접근성이 높은 흉부 X-ray를 통해 골다공증을 찾아내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PROS CXR: OSTEO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골다공증 분야 최초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프로메디우스는 국내 의료 현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메디우스 정성현 대표는 “본 제품을 통해 골다공증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치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골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철저한 연구와 검증 과정을 거쳐온 만큼 빠른 시장 진입과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3분기에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트랙을 활용해 환자 비급여 청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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