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30일 전국 7개 지역 촛불집회 개최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정책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오는 30일 전국 7개 지역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의협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30일 '대한민국 정부 한국 의료 사망 선고'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촛불집회는 ▲서울·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 ▲대전·충북·충남 ▲강원에서 열린다. 강원 지역은 하루 빠른 29일 진행한다.
30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수도권 지역 촛불집회는 임현택 회장과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이 참석한다. 환자·보호자가 대통령에게 보내는 영상을 상영하고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국민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한민국 의료 심폐소생 퍼포먼스' 등도 준비했다.
의협은 "이번 집회로 정부의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의대 정원 정책 문제점을 알리고 정부의 한국 의료 몰살 정책을 규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정민 기자
jmk02@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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