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뷰 뉴로캐드’ 혁신의료기기‧혁신의료기술 모두 선정 

코어라인소프트 뇌출혈 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에이뷰 뉴로캐드(AVIEW NeuroCAD)’ 관련 이미지.
코어라인소프트 뇌출혈 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에이뷰 뉴로캐드(AVIEW NeuroCAD)’ 관련 이미지.

코스닥 상장사 코어라인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를 앞세워 비급여 시장에 진출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고시 일부개정 발령을 통해 뇌출혈 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에이뷰 뉴로캐드(AVIEW NeuroCAD)’가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최종 평가를 통과한 것이다.

앞서 에이뷰 뉴로캐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혁신의료기술 지정으로 에이뷰 뉴로캐드는 건강보험 임시등재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코어라인소프트는 유효성 등 임상적 근거 마련을 위해 3년간 의료기관에 비급여로 에이뷰 뉴로캐드를 공급할 수 있다. 이후 다시 한 번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치면 정식등재를 통해 선별급여 또는 비급여로 제품을 공급할 자격을 얻게 된다.

코어라인소프트에 따르면, 에이뷰 뉴로캐드는 환자 CT이미지를 기반으로 제한된 시간 내 영상을 판독하고 진단·치료 결정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출혈이 많은 영상부터 환자군 정렬 ▲출혈량에 따른 우선 병변부 정보 제공 ▲뇌출혈 의심 부위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판독 우선순위도 제시할 수 있다.

2D와 3D영상을 비교할 수 있고 의료기관의 판독시스템(PACS)과도 연동되는 것도 특징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에이뷰 뉴로캐드 활용 시 뇌출혈 중증도 분류를 조기에 할 수 있더 투약 및 수술과 같은 처치가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뉴로캐드 영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기존 제품 도입 기관을 포함해 야간 응급실 및 전문 인력이 부재한 병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범위를 넓히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뉴로캐드의 보급은 응급을 요하는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기존에 코어라인소프트가 보유한 다양한 판독보조 솔루션 외에도 뉴로캐드와 같이 임상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사용되는 응급 질환의 AI 진단 솔루션들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