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초기 기업 대상

한독 자회사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 이노큐브가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메디오픈랩과 함께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바이오 이음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바이오 이음 챌린지는 과학기술(Science)을 사업(Business)으로 연결하고, 병원-기업-연구소-스타트업 간의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주최 기관들의 주요 투자 분야를 반영해 바이오·신약, 의료기기, 진단, 디지털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9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안서 접수가 진행되고, 이후 제안서 심사를 거쳐 내년 1월에 최종 대면 발표에서 선발 기업을 결정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후속 미팅을 통해 투자 및 입주 등 구체적인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이노큐브 권소현 대표는 “기술과 자본, 아이디어와 시장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때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이 탄생한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러한 가치를 실현할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노큐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으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자금을 지원하고 공유 연구공간과 연구장비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 프로젝트 개발 논의, 경영지원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연세의료원 산하의 기술지주회사로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우수기술을 발굴하여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된 바이오헬스 특화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다. 메디오픈랩은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조성하고, 스파크랩의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전문 법인 스파크바이오에서 운영하는 공유 실험실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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