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입원의학연구회-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연구회와 MOU

(사진 왼쪽부터)신동호 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장, 여한솔 대전협 회장, 정은주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연구회장(사진 제공: 대한전공의협의회).
(사진 왼쪽부터)신동호 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장, 여한솔 대전협 회장, 정은주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연구회장(사진 제공: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확대를 위해 대외협력을 강화한다.

대전협은 지난 24일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연구회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입원전담전문의제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확대 ▲전공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구축 ▲세미나·학술대회·심포지엄 공동개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내·외과 전공의들이 수련교육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학문·교육 분야 갈증을 해소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협 여한솔 회장은 “입원전담전문의제도는 현재 의료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축이다. 환자 안전은 물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질 향상과도 연계돼 있다”며 “이번 협약이 입원전담전문의제도를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환자 안전을 보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은주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연구회장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은 실력 있는 전문의 배출을 위한 기본 조건”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앞으로 한국 의료 수준을 높이는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동호 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장은 “입원전담전문의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시대에 전문의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제너럴 케어(general care)를 가르치는 새로운 전문가 그룹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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