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동세미나 개최

대한의사협회가 초고령사회 대응 방안으로 방문진료와 재택의료 활성화를 논의한다.

의협 재택의료특별위원회는 대한재택의료학회와 함께 오는17일 세미나를 열고 방문진료와 재택의료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재택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개원의들이 현실과 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집으로의원 김주형 원장은 ‘방문 진료, 재택의료의 필요성과 지역의사의 역할’을, 서울봄연합의원 이충형 원장은 ‘개업의사는 왜 방문 진료를 하지 않는가’를 , 동동가정의학과의원 백재욱 원장은 ‘지역사회는 무엇을 지원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전문가들이 재택의료 제도 개선과 정책적 뒷받침 방안을 두고 토론한다.노원구의사회 조현호 회장, 서초구보건소 우선옥 소장, 대한디지털헬스학회 고상백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지숙 연구원,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이원 사무관 등이 참여한다.

재택의료학회는 “방문 진료와 재택의료는 국민 존엄성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적인 의료서비스임에도, 제도 미비, 보상체계 부족, 낮은 인식 등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정책적 해법이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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