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전체 병상의 77%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강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도움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입원 환자를 전담해서 돌본다.
국립암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폐암센터 7A, 7B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새롭게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제공되는 병상은 기존 328병상에서 86병상이 추가돼 총 414병상으로 확대됐다. 이는 전체 536병상의 77%에 해당한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폐암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개소를 통해 폐암 환자들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간호를 24시간 제공받아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양한광 원장은 “폐암센터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를 통해 폐암 환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간호를 24시간 제공받으며,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 중심 의료 문화 정착과 간병 부담 경감을 위해 앞장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송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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