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일상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기 위한 '전환기 의료'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치료와 돌봄, 환자 자기관리 연계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재택의료학회는 다음 달 20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전환기 의료와 가정 호스피스: 지속 가능한 재택의료를 위한 도전과 협력'을 주제로 2025년도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학제 의료 전문가와 정책 결정자, 관련 산업 종사자가 한 자리에 모여 전환기 의료와 가정 호스피스로 환자 건강 결과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방안을 모색한다.
오전 세션은 '전환기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환기의료의 중요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재택의료 ▲전환기의료에서 재택의료의 역할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와 협력을 다룬다. 별도 신경과 세션에서는 ▲신경계 환자 대상의 호스피스 필요성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오후 세션은 '가정 호스피스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생애 말기 돌봄의 현재와 미래 ▲가정호스피스에서 자원봉사자의 중요성 ▲가정호스피스 서비스 운영 모델 ▲가정호스피스에서 재택의료센터의 역할을 조명한다.
박건우 이사장은 "재택의료의 의미는 단순히 병원 밖 치료로 끝나지 않는다. 환자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재택의료 역할이 크다"며 "이번 심포지엄으로 의료계와 정책 결정자가 전환기 의료와 가정 호스피스 저변 확대 해법을 도출하길 바란다"고 했다.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회 공식 홈페이지(www.khh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학회 사무국(02-548-1809/contact@khhca.org)으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