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
비만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별도 법안이 발의되자 대한비만학회는 "비만 문제를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환영했다.
학회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발의한 ‘비만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정인)을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말했다. 비만학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도 했다.
학회는 비만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주요 만성질환의 원인이자 국민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제정안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적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했다.
학회는 “이 법안이 고도비만 환자 관리 방안 등 모든 비만 관련 문제를 포괄하지는 못했으나, 정확한 통계와 전문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비만 예방 및 관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계 비만전문가 및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법안이 발효되고 또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양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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