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이 퓨시드산나트륨을 함유한 상처 치료 습윤밴드 ‘새사래첩부제’의 임상재평가에서 효능을 입증해 허가를 유지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사래첩부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 제품이 됐고 신신제약은 전했다.
식약처는 지난 2023년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에 대한 품목 허가 갱신과 관련해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재평가 실시를 공고했다. 당시 해당 품목에 대한 허가를 보유한 타 업체들은 모두 자진 취하를 한 상태였으나, 신신제약은 효능·효과 입증이 가능하다 판단해 단독으로 임상재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신신제약은 효능·효과 등 기존의 허가 내용을 모두 인정받아 퓨시드산나트륨 단일제 첩부제를 단독 판매하게 됐다.
‘새사래첩부제’는 상처 연고 성분인 퓨시드산나트륨이 함유돼 염증 감염 방지 및 상처 케어에 용이한 제품이다. 별도 상처 치료 연고를 바를 필요가 없으며,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로 상처의 보습 환경을 유지해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하나의 제품으로 상처 치료 및 습윤밴드 역할을 동시에 해 편의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신신제약 홍서연 PM은 “유소아층 수요가 높은 제품인 ‘새사래첩부제’가 임상재평가를 통과하며 부모님들이 계속해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라며, “피부 및 미용 시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시술 후 상처 보호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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