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브리핑’서 공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 가산 상시화 검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정윤순 실장은 10일 오후 열린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응급의료센터가 충분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건비를 직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정윤순 실장은 19일 오후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브리핑'을 통해 사직 전공의 중 2,940명이 재취업을 했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 보건복지부).

사직 전공의 1만여명 중 2,940명이 재취업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9일 오후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 1만463명 중 1,090명이 출근 중이며 2,940명이 재취업했다. 구체적인 재취업 현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추석 연휴 응급의료시스템 유지를 위해 한시 인상‧가산했던 응급실 관련 수가체계 중 중증환자 진료 관련 부분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정윤순 실장은 “연휴 기간 경증환자 분산 진료를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한 수가가 몇개 있다”며 “예를 들어 병‧의원 진찰료와 약국 조제료를 인상한 부분은 18일까지였다. 이런 부분은 종료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수가, 예를 들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 가산, 응급실을 거친 중증‧응급수술 관련 수가 가산 등은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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