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상근부회장 필두 집행부 꾸려
임 회장 당선인 “압도적 성과 보일 것”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은 5월 임기 시작에 앞서 집행부 명단을 공개했다(ⓒ청년의사).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은 5월 임기 시작에 앞서 집행부 명단을 공개했다(ⓒ청년의사).

대한의사협회 임현택호(號)가 5월 출항을 앞두고 인선을 마무리 했다.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제42대 집행부 명단을 공개했다. 임현택호에 오른 임원진은 부회장 8명과 이사 27명, 의료정책연구소 2명으로 총 37명이다.

상근부회장은 강대식 전 부산시의사회장이 임명됐으며, 이우용 대한의학회 부회장, 연준흠 대한마취통증의학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장, 최성호 대한내과의사회 고문, 이태연 날개병원장, 박용언 전 의협 기획이사가 부회장으로 합류했다.

더불어 ▲박종혁 총무이사 ▲최안나 총무이사 겸 보험이사 ▲성혜영 대변인 겸 기획이사 ▲박준일 기획이사 ▲유임주 학술이사 ▲이정언 학술이사 ▲한동우 학술이사 ▲허경 재무이사 ▲이재희 법제이사 ▲최창호 법제이사 ▲허지현 법제이사 ▲박재영 법제이사 ▲민양기 의무이사 ▲김휼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 ▲이봉근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 ▲조원영 보험이사 ▲정순섭 보험이사 ▲김봉진 보험이사 ▲이세영 보험이사 ▲채동영 홍보이사 겸 공보이사 ▲김형갑 정보통신이사 ▲송명제 대외협력이사 ▲도경현 국제이사 ▲박윤선 사회참여이사 ▲양용준 정책이사 ▲박단 정책이사 ▲이성환 정책이사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 ▲문석균 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이 집행부로 활동한다.

인선을 마무리한 임현택호는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각 전문학회와 개원의사회의 균형감 있는 배치한 인선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또 법적 분쟁과 마찰 등에 로펌수준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법제파트 역량을 강화했다.

임 회장 당선인은 “제42대 집행부는 전문가로서 의사와 의협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와 예측을 토대로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과 회원에게 신속·정확·신뢰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의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 당선인은 “회원 권익 보호에도 적극 앞장서기 위해 시스템화 된 민원 응대를 제공하고 대회원 법률 서비스 지원도 로펌 수준으로 향상 시켜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의협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의대 정원 증원이라는 비극적 사태가 불러온 각박한 의료 환경을 하루 빨리 개선해 의료계 흼아과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도록 압도적인 회무 성과를 보이겠다”고도 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