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병원과 솔루션 도입 적극 논의 중"
딥노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뇌동맥류 영상 진단 솔루션 '딥뉴로(DEEP:NEURO)'가 오는 11월 1일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를 일부 개정해 딥뉴로를 오는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딥뉴로를 도입한 병원은 뇌동맥류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비급여 청구할 수 있다. 딥뉴로는 뇌혈관 자가공명혈관조영술(MRA) 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AI로 판독 및 분석해 의료인의 진단을 보조하는 영상 진단 솔루션이다.
딥노이드는 병원과의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의학적 근거와 실질적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트너쉽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딥노이드는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병원들과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고도 했다. 현재 국내 대학병원 한 곳과 솔루션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빅5 병원'을 포함한 총 9개 대학병원과 솔루션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딥노이드는 딥뉴로 외에도 딥체스트, 딥렁, 딥스파인 같은 의료 판독 보조 솔루션은 물론이고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찬혁 기자
kch@docdocdoc.co.kr
관련기사
- 딥노이드‧코어라인소프트 의료AI 혁신의료기기 지정
- 우리나라 의료AI, 지금 어디까지 발전했나
- 딥노이드, 의료AI기술로 장병진료 돕는다
- [RSNA2022] “새로울 게 없는 의료AI, 워크플로에 녹아들어야”
- “영상의학의 부족한 軍에 흉부영상 분석 AI 공급 계획”
- 딥노이드, 파주시보건소에 엑스레이 AI판독시스템 구축
- 딥노이드, 글로벌 의료기기전시회 ‘MEDICA2023’ 참가
- 딥노이드-해운대백병원, 뇌혈관질환 AI ‘딥뉴로’ 연구
- 중동 진출 모색 나선 딥노이드…‘아랍헬스2024’ 참가
- 딥노이드, 인니 UGM병원과 의료AI 임상연구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