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애보트 ‘아피니온2’ 국내 판매 업무 협약식 모습.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왼쪽), 애보트래피드진단 허정선 지사장(오른쪽).
삼진제약-애보트 ‘아피니온2’ 국내 판매 업무 협약식 모습.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왼쪽), 애보트래피드진단 허정선 지사장(오른쪽).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이 애보트의 현장진단검사기기(POCT) ‘아피니온2(Afinion2)’ 국내 판매를 맡았다.

삼진제약은 한국애보트 신속진단사업부 '애보트래피드진단'과 아피니온2 국내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피니온2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당뇨병 현장진단기기로, 손끝 채혈만으로 당뇨·심혈관 및 감염성 질환을 검사한다. 특히, 수탁검사기관에서만 가능했던 검사를 개인 의원, 보건소, 요양원, 응급실 등에서도 가능하게 해준다.

아피니온2를 사용하면 동네의원에서도 당화혈색소(HbA1c), 미세 단백뇨(Albumin-creatinine ratio), 콜레스테롤 검사(리피드 패널), C 반응성 검사(C-reactive protein) 등의 결과를 10분 내로 확인할 수 있다.

삼진제약은 4월부터 ‘아피니온2’를 판매할 계획으로, 당뇨병 및 심혈관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삼진제약 헬스케어 전인주 이사는 “환자와 병원의 검사 편의성을 높인 아피니온2를 통해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만성질환의 적극적인 관리로 실질적인 치료효과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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