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레이 기반 유럽 수출 본격화로 글로벌 공급 확대"
동국생명과학이 우크라이나 전문 헬스케어 유통기업인 Ametrin FK와 조영제 '메디레이'(Mediray)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Ametrin FK에 총 3년 동안 연간 최대 100억 원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은 지난 27일 CPhI 월드와이드 행사 현장에서 이뤄졌다.
동국생명과학은 해당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유럽 의료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향후 MRI 조영제를 포함한 추가 수출 품목 확대도 논의 중이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은 조영제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안성공장 기반 글로벌 공급 전략’이 본격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Ametrin FK는 바이엘, 사노피, 베링거인겔하임 등 유럽 빅파마 제품을 우크라이나 전역에 유통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의 유럽 내 의료기관 유통 확대 및 브랜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일본, 중국, 미국,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고부가가치 조영제 라인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내 독자적 입지 구축 및 수출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