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실 10주년을 기념해 ‘2025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실 10주년을 기념해 ‘2025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가 호스피스완화의료실 10주년과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해 환자·가족·의료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국립암센터는 '제13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2025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았다.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임종과정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실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며, ‘함께한 시간, 함께할 마음-호스피스완화의료실 10주년’을 주제로 개최됐다.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과 함께 ▲환자와 가족의 이야기를 엮어 낸 10주년 기념 책자 발간 ▲의료진의 애도와 마음 돌봄을 위한 특별 초청 강좌 ▲응원 메시지 작성 이벤트 등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조현정 호스피스완화의료실장은 “지난 10년간 정성을 다해 말기 환자와 가족을 돌봤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전문적인 돌봄으로 환자와 가족의 삶에 대한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림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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