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의원·의학바이오기자협회 공동주최
“노인 예방·정기관리 중심 건강정책 고민 必”
초고령사회 진입에 다라 고령층 대상 건강정책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층 중심 국가필수예방접종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복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가 필수예방접종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국가필수예방접종 관리 방안을 제시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의 ‘고령층 중심 국가 감염병 현황과 관리의 중요성’, 의학바이오기자협회 서정윤 홍보이사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대국민 인식 현황’,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의 ’실효성 있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2부 패널 토론에서는 김길원 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국가필수예방접종의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토론에는 1부 발제자와 더불어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고한슬 사무관, 의학바이오기자협회 권선미 의료학술이사, 우보환 전 대한노인회 제1사무부총장이 참여한다.
전 의원은 “고령층은 면역력·신체 기능 저하로 감염병 발생 위험에 취약하고,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로 이어진다. 또 항생제 부작용 등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수단이 제한적이다.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예방·정기관리 중심의 고령층 건강정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어르신 건강에 필요한 실효성 있는 국가필수예방접종 관리 정책 만들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