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기업 육성 프로젝트 본격 시동…7개사 선정
"병원 자원과 네트워크로 해외 진출 적극 도울 것"

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이 국내 바이오 유망 기업 육성을 위해 6년간 126억원을 투자한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바이오 유망 기술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일환이다. 신약과 첨단 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서울대병원은 프로젝트 주관 기관으로 담당사업단도 발족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메디아크·일리미스테라퓨틱스·현텍엔바이오·마이크로트·소프엔티·이모코그·코넥티브 7개사다. 서울대병원은 이들 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파트너링과 투자 유차, 법률 자문, 기술 고도화 등을 돕는다.

권성근 사업단장은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자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로 유망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사업화지원실 역량을 고도화해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처럼 연구와 임상, 사업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 기업 목록(서울대병원 제공).
이번 프로젝트 선정 기업 목록(서울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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