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빛이나’와 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지원

프로골퍼 윤이나가 팬클럽 ‘빛이나’와 함께 연세대의료원에 3,000여만원을 정일생 매니저, 윤이나 프로, 연세의료원 이상길 대외협력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골퍼 윤이나가 팬클럽 ‘빛이나’와 함께 연세대의료원에 3,000여만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정일생 매니저, 윤이나 프로, 연세의료원 이상길 대외협력처장이다(사진제공: 연세대의료원).

프로골퍼 윤이나와 그의 팬들이 연세대의료원에 3,000여만원을 기부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달 31일 교수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윤 프로와 팬들이 함께 마련했다. 윤 프로의 공식 팬카페 ‘빛이나’ 회원들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인 모금을 진행했다. 윤 프로는 팬들과 마음을 함께하고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비로 보태 3,359만7,712원을 기부했다.

연세의료원은 후원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암 환자 치료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상길 대외협력처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준 윤 프로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후원금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아청소년 암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프로도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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