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8일 ‘전북 민생토론회’서 밝혀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부지(사진 제공 : 보건복지부).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부지(사진 제공 : 보건복지부).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이 오는 2026년 개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일곱 번째, “新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는 장애인과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거주지역 기반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05년부터 권역재활병원 건립, 2018년부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설치 등 재활의료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이에 따라 재활의료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 및 기반이 마련된 지자체를 공모·선정해 권역재활병원 7개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6개소를 건립·운영 중이며, 권역재활병원 2개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7개소를 추가 건립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19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2021년 권역재활병원 건립사업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지역 장애인에게 보다 체계적인 생애주기별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개 사업을 통합해 2026년 말 개원·운영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전북권 통합재활병원의 건립 규모는 입원 150병상, 낮병동 21병상으로, 성인부터 아동까지 집중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 건강검진, 자기주도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전북권 통합재활병원이 권역 거점 재활의료기관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미충족 재활의료 해소,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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