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이 주식 한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6%이며, 배당금 총액은 30억원 규모다. 마크로젠은 3년 연속 현금배당을 선택했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배당금 지급은 회사의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따른 것으로 마크로젠은 배당금 지급뿐 아니라 임직원 주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김창훈 대표는 "마크로젠은 글로벌 경기침체, 고환율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른 매출을 달성했다"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외부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회사의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기 위해 올해에도 3년 연속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지난 16일 2022년 매출액이 1,38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정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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