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성심병원 김영우 교수, 3상 임상 결과 공유


[청년의사 신문 이혜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펠루비서방정(성분명 펠루비프로펜)이 위장관 부작용을 최소화한 통증치료제라는 의견이 나왔다.

펠루비서방정의 3상 임상을 진행한 동탄성심병원 김영우 교수는 지난 1일 열린 펠루비서방정 런칭심포지엄에서 "펠루비서방정은 체액에 용해되며 생성된 미세기공으로 주성분을 서서히 방출함으로써 위장내 용출을 크게 줄여 위장관 부작용이 최소화 된 특징을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임상 3상 결과 펠루비서방정은 펠루비정과 통증 완화효과가 유사하고 안전성에서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펠루비정처럼 유효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펠루비서방정은 대원제약의 서방화 특허기술인 하이드로포빅 매트릭스(Hydrophobic Matrix)가 적용돼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특징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서울, 경기지역 정형외과 전문의 및 개원의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1일 2회 복용으로 편의성이 증진된 대원제약 펠루비서방정에 대한 임상정보 및 NSAIDs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인하대병원 김명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첫번째 세션에서 연자로 나선 서울대병원 이상훈 교수는 펠루비정의 주성분인 펠루비프로펜이 아세클로페낙이나 세레콕시브 등과의 비교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 등이 입증된 성분임을 설명했다.

보라매병원의 강승백 교수는 NSAIDs의 올바른 선택과 주의사항을 강연했다.

펠루비서방정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인 글로벌개량신약 연구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제품으로 5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출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원제약이 전국 규모로 시행하는 제품 런칭 행사로 1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오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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