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부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부천 예손병원 이재훈 원장(정형외과/수부외과세부전문의)이 선임됐다.
수부외과학회는 최근 열린 총회에서 부천 예손병원 이재훈 원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원장의 임기는 11월부터 1년간이다.
수부외과학회는 1982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40여 년을 맞은 국내 수부외과 분야 대표 학회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로 출발해 현재는 미세수술·재건수술·수부외상 및 선천성 기형 등 상지 전반의 외과 영역을 포괄하며 국내 수부·상지 수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일본, 미국 등 해외 수부외과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권 수부외과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재훈 원장은 현재 예손병원에서 수부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수부외과 및 미세수술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과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미국수부외과학회, 세계미세재건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골절학회 등 국내외 주요 학회에서 활발한 교류와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 원장은 피부 결손 재건술, 손목·팔꿈치 관절질환 및 외상, 미세재건술, 소아 수부외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국내외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학회 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문적 발전은 물론 학회 내 연구와 교육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이재훈 원장은 “수부외과는 일상생활 기능 회복과 밀접하게 관련된 분야로, 학문적 발전과 환자 중심 치료의 질 향상이 모두 중요하다”며, “공식 임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학회의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젊은 의사들의 학문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