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판매 제품 7월 말 첫 출고
휴젤(회장 차석용)이 미국 베네브(BENE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휴젤은 지난해 8월부터 보툴리눔톡신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의 미국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했으며, 베네브와 협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베네브는 엑소좀, PDO실, 고주파 마이크로 니들 등 미용의료 제품을 연구·제조·판매하는 에스테틱 기업이다.
휴젤은 “직접 판매 대신 현지 파트너사인 베네브를 통한 영업 전략을 택한 이유는 미국 시장에서 즉각적인 제품 출시와 판매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휴젤은 판매·유통의 권리를 베네브에 모두 위임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동반자로서 시장에 공동 진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베네브의 탄탄한 영업망을 토대로 영업·마케팅·교육·연구 등을 함께 진행하며, 휴젤이 그동안 축적해온 학술 마케팅 역량 및 호주·캐나다에서의 톡신 사업 성공 전략을 활용해 3년 내에 미국 시장 점유율 약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휴젤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의 에스테틱 쇼에서 레티보의 출시를 발표했으며, 미국 진출을 위한 초도 물량 생산도 완료했다. 오는 7월 말 첫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휴젤 차석용 회장은 “베네브와 중대한 변화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베네브와의 협력은 휴젤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연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휴젤, 日미용외과학회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유효성 소개
- 휴젤, ‘AMWC ASIA’서 ‘레티보’ 등 소개
- 휴젤 "ITC, 메디톡스 균주 절취 '위반 없음' 예비 심결"
- E타입 보툴리눔톡신 균주 상업화 나선 휴젤, 왜?
- 미국 시장 진출 앞둔 휴젤, CI와 홈페이지 리뉴얼
- 휴젤, 보툴리눔톡신 ‘레티보’ 美 초도 물량 선적
- 휴젤, 2분기 매출액 954억 달성…전년比 17%↑
- 휴젤, 인도네시아서 ‘레티보’ 론칭 기념행사 개최
- 휴젤, 중동·북아프리카 보툴리눔톡신 시장 진출
- JPM 날아간 휴젤, M&A 방향 제시…“PLA‧콜라겐 주사 검토”
- 질주하는 K-에스테틱, 성장통 속 글로벌 도약 채비
- 휴젤, 미국서 ‘레티보’ 주문 접수 개시…“본격 상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