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용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검출 알고리즘 연구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지난 13일과 14일 개최된 대한진단유전학회 제 19차 학술대회에서 조은해 연구소장의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검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는 조은해 연구소장과 최정균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공동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GC지놈의 독자적인 ‘유전체 돌연변이 밀도 및 시그니처 이용 기술(Regional Mutation Density,RMD)’을 적용한 AI기반 알고리즘이다.
이 알고리즘은 진단이 어려운 1기 암에서 91.1%의 민감도를 보임과 동시에 9개 암종에 대한 예측 정확도가 81.7%에 달했다. 현재 이 기술은 GC지놈의 AI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에 적용됐다.
이 논문은 지난해 4월 국제적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7.7)에도 ‘Integrative modeling of tumor genomes and epigenomes for enhanced cancer diagnosis by cell-free DNA’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바 있다.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GC지놈 조은해 연구소장은 “GC지놈의 AI 알고리즘 기술력이 권위 있는 저널인 Nat Comm에 게재됐을 뿐 아니라 대한진단유전학회의 최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며, “다양한 액체생검 관련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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