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사이언스센터와 업무 협약 맺고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 제공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는 지난달 30일 미국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시티 사이언스센터와 회원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은 회원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협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시티 사이언스센터는 필라델피아 내 첨단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이며, 미국 보건후생부 내 생물의학고등연구개발당국(BARDA)에서 국가보건안전을 위한 혁신적 기술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정한 총 8개의 엑셀러레이터 중 하나다.

현지 창업자 및 투자자들이 모이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외국 기업의 미국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사이언스센터는 협회 회원사에게 크게 미국시장탐색 부트캠프 프로그램과 미국시장 진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트캠프 프로그램은 ▲제품 서비스 현지화 ▲법률 및 비자 이슈 ▲지식재산권 ▲펀딩 소스 및 지역 펀딩 생태계 소개 ▲회계/세무/가치평가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투자자 피칭 ▲인사 노무 ▲효율적인 컨퍼런스 참여(컨퍼런스 특성에 따라 맞춤 가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세미나와 전문가와의 1:1 미팅을 제공한다.

협회는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하나 현지 네트워크가 없어 첫 걸음을 떼기 어려웠던 회원사나 미국 시장에 기존에 이미 진출해 있는 회원사 모두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사이언스센터가 제공하는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협의를 통해 협회에 맞는 구체적인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해 양자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연내 미국 내 다른 지역의 바이오 클러스터와도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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