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긴급사용승인에 대해 보류를 결정했다.
23일 NHK, TBS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2일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심의한 결과 “더 신중히 논의를 거듭할 필요가 있다”며 승인 여부를 미뤘다.
후생노동성은 유효성이나 안전성을 나타내는 데이터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생노동성은 이르면 다음달 회담을 갖고 재심사를 할 전망이다.
시오노기제약은 일동제약과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김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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