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바이오멕스(대표 차준회)는 개발 중인 CAIX 타깃 Pan-Cancer 방사성 진단∙치료제 (하나의 타깃으로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한 치료제)로 65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풍제약, 이노폴리스파트너스의 후속 투자와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이앤벤처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등의 신규 기관투자로 구성됐다.

씨바이오멕스는 이번 투자로 CBT-001의 IND진행 및 신규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씨바이오멕스는 자체적인 펩타이드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인 CUSTM을 기반으로 차별적인 방사성 진단∙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방사성 진단∙치료제는 암에 대해 높은 결합력과 빠른 대사를 통한 독성 최소화가 요구된다. 기존의 방사성 진단∙치료제 개발사들의 경우 약효를 늘릴 경우 독성이 함께 증가하여 임상 단계에서 투약용량(Dosing)에 제한이 많았고, 약효와 독성 양 측면에서 차별성을 입증하기 어려웠다.

이에 씨바이오멕스 고유 플랫폼을 활용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는 타깃 물질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씨바이오멕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신장암을 기반으로 전임상 자료를 구축한 CBT-001의 임상 1상 IND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CBT-002), 전립선암 치료제 (CBT-003), 종양미세환경 및 심각한 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 신규 치료제(CBT-004)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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