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성금 1000만원 기탁…사회복귀 지원 예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노숙인과 취약계층의 알코올 중독 치료 지원에 나섰다.

심평원은 26일 원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노숙인 및 취약계층 알코올 중독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노숙인과 취약계층 알코올 중독 치료 대상자 발굴과 치료 연계 ▲치료비 지원과 사업 홍보 ▲치료 종료 후 직업재활을 위한 서비스 연계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알코올 중독 치료비 지원을 위한 임직원 성금 1,000만원을 원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알코올 중독 치료가 종료된 대상자가 직업 재활을 거쳐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

기호균 기획조정실장은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노숙인과 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와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