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ra AB의 AI 솔루션 파트너로서 앱스토어에 소개
ARUP Laboratories와 병리 AI 솔루션 연구 진행

딥바이오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기업 Sectra AB 및 미국 연구소 ARUP Laboratories, Inc.에 인공지능(AI)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딥바이오.
딥바이오.

DeepDx Prostate는 전립선암 유무 판단과 중증도 진단은 물론, 정확한 병변 비율 등의 수치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전립선암 유무 판단 기능만을 탑재한 이전 버전의 진단보조 모델은 지난해 4월 AI 기반 전립선암 병리진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DeepDx Prostate는 Sectra의 AI 솔루션 파트너로서 Sectra 앱스토어에 소개됐다.

의료 IT 및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 업체인 Sectra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전 세계 병원에 제공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병리 사업을 확대하며 앱스토어를 설립해 자사 플랫폼과 연동된 AI 솔루션의 주요 기능과 사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ARUP와는 DeepDx Prostate 관련 연구들을 함께 진행한다.

ARUP에서 진행하는 병리 워크플로우에 DeepDx Prostate 활용했을 때의 진단 정확성, 업무 진행 효율성 등을 측정해 해당 솔루션의 효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딥바이오와 ARUP는 병리 이미지 분석에서 나아가 암 예후 및 예측 관련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는 “DeepDx Prostate가 PACS 플랫폼과 연구기관에 활용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성능의 근거를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세계 정상급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디지털 병리를 선도하는 AI 암 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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