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이 ‘2020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재인증 돼 지난 27일 지정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교육기부 우수기관 지정서
한국다케다제약 교육기부 우수기관 지정서

해당 인증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및 동아리 인증제 운영 규정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재인증으로 다케다는 2023년까지 총 9년째 해당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다케다는 2012년부터 국내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어린 시절부터 예방과 관리법을 익히도록 돕는 건강교육 프로그램과 사회책임활동(CSR)을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어린이 건강문해력(건강정보를 읽고 해석해 실천하는 능력, Health Literacy)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2014년 교육기부대상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다케다는 건강한 삶, 더 나은 미래(Better Health, Brighter Future)라는 기업 이념에 따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도서, 공연 등 건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기관을 대상으로 문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연 관람을 통해 건강정보와 체조를 배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건강연극 <도로시와 건강마법사>를 2014년부터 진행했으며,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공연 콘텐츠를 촬영해 온라인으로 송출했다. 작년 초 다케다와 금동이책은 함께 제작한 건강 동화를 구세군에 기부한 바 있다.

다케다 경영기획부 이세희 총괄은 “어린이의 지식 습득과 다양한 경험을 위해서는 건강한 삶이 뒷받침돼야 하고, 건강 교육은 경제적, 환경적 제약을 막론하고 보편적으로 어린이에게 제공돼야 할 혜택”이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 개발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기관 어린이 대상 문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케다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기존에 제작한 어린이 건강동화를 다른 형태로 접할 수 있게 진행 중이며, 건강연극 또한 <도로시와 건강마법사>에 이어 아이들에게 친숙한 내용의 새로운 연극을 올해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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