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소 신축에 96억 투입…8개소 부지매입에 399억 또 배정

[청년의사 신문 양금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사 신축에 수백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공단은 올해 당초 계획보다 2개소 많은 8개 지사를 신축키로 하고, 이를 위한 총 96억8,000만원의 신축비용을 확정했다.

공단은 내년에도 8개 지사 추가 신축을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부지매입 예산 399억1,000만원을 승인했다. 이 부지매입 예산까지 합치면 공단이 올해 지사 신축을 위해 투입하는 비용은 495억9,000만원에 달한다.

공단이 최근 공개한 ‘2016년도 제1회 임시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해 부지매입을 완료한 8개소의 신축에 투입되는 총 비용은 466억원이다.

신축대상 지역은 ▲상주 ▲청송(출장소) ▲여수 ▲영광함평(사택포함) ▲홍성 ▲안성 ▲시흥 ▲오산 등으로 1곳당 평균 58여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시흥과 여수, 오산지사는 각각 85억6,000만원, 72억2,000만원, 65억2,000만원이 책정됐다.


공단은 올해 차기에 신축할 부지 매입도 진행한다.

신축대상은 ▲평창영월 ▲울주 ▲목포 ▲고흥보성 ▲진천 ▲금산(출장소) ▲남양주 ▲구리 등 8개소로 부지매입 379억4,000만원, 설계비 1억7,000만원, 만기보유증권 18억원 등 총 399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옥신축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공단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6개소씩 총 36개소의 지사를 신축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해 청송 출장소가 신규로 포함됐고, 신규 부지매입 대상으로 금산 출장소, 남양주, 구리 등 3개소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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