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신문 김형진]



2016년 새해를 알리는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속초의료원 임직원들과 이승준 원장이 한 환우의 손을 따뜻하게 잡고 있다.

속초의료원은 인구 6만 명 속초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이자 1956년에 설립된 지역 공공병원이다.

하지만 지난 2년여간 노·사간 갈등으로 진통을 겪기도 했다. 부임한 지 석달이 채 안된 이승준 원장은 임직원들과 새로운 병원혁신과 노사 간 상생을 위한 '2016 뉴 스타트 속초의료원' 로드맵을 만들며 새 전환점을 맞고 있다.

병원은 새해 '301 네트워크 사업',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 안전망 사업', '인공관절 무료수술사업', '외국인 환자유치 사업', '진료과 신설' 등을 통해 자립경영의 첫발을 내딛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