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주 외 12명 저/중앙Books/228쪽/13,000원

[청년의사 신문 청년의사] 국내에서 연간 5만여명을 사망하게 만드는 심혈관질환. 최근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는 심혈관질환은 전체 사망률의 약 20%에 달하며, 암 다음으로 사망 원인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처럼 위험한 심혈관질환을 우리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겪는 질병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심혈관질환은 혈관의 노화부터 시작해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질환이다. 누구나 언제든 혈관이 노화될 수 있는 만큼 20~30대도 충분히 심혈관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저명한 심장내과 전문의 13명이 나서 심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책을 펴냈다.

분당서울대병원 최동주 교수를 포함해 심장혈관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집필한 〈심장이 평생건강을 좌우한다〉는 심혈관질환의 대표 병증과 사례를 쉽게 소개하며 올바른 치료법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의학지식을 좀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의학 용어를 각 장마다 만화로 수록해 친근함을 더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책 1장에는 심장의 주요기능과 심장병의 다양한 검사법, 우리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에 대해 설명하며, 2장에서는 고혈압과 심근경색증, 협심증과 심부전증 등 심혈관질환의 대표 병증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3장에서는 약물의 복용시기와 방법,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의 개념과 심혈관질환의 진단 방법 등에 대해 상세하고 명쾌하게 설명하며, 마지막 4장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법과 운동법, 식습관과 생활수칙 등 건강한 심장으로 살기 위한 생활 속 실천법을 소개하며 올바른 성생활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우리 몸의 코어기관인 ‘심장’ 책을 통해 건강한 심장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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