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신문 김은영] 원광대병원 호흡기내과 황기은 교수가 대한폐암학회 최우수 연구논문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저선량 CT에서 자동화 폐결절 인식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저선량 CT가 방사선 노출이 적고, 추적검사가 용이해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한 표준 진단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황 교수는 크기가 작은 결절의 경우 폐혈관 등과 혼합돼 불필요한 검사나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연구를 통해 문제를 지적했다.

황 교수는 의공학과 이진석 교수와 함께 저선량 CT에서 자동화 폐결절 인식 프로그램을 개발, 저선량 CT를 통해 신속한 스크리닝 기법과 폐 결절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황 교수는 지난 2004년 원광의대 졸업 후 2009년 임용돼 2010년 위·수탁 병원인 군산의료원 내과과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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