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신문 김은영]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병원이 지난 29일 개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남세브란스 척추병원 설립 10주년을 맞아 그간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내외 척추 질환 전문가들과 최신 치료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강성웅 부원장을 비롯해 김근수 척추병원장, 초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센터 소장을 역임한 김영수 명예교수, 중국 베이징대 난리(Nan Li) 교수, 협력병원 의료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 부원장은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던 척추센터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관련과의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10년간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신뢰를 받고 국내 척추질환자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984년 요통클리닉 개설 후, 1990년 11월 13일 국내 최초 척추 진료 분야를 특화한 척추센터를 개설했다.

이를 시초로 2005년 9월, 국내 유일의 대학병원 부속 척추질환 병원을 설립해 오늘날 국내 척추 분야의 표준적 치료 개발과 난치성 척추질환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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