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시작해 오후 1시 10분경 마무리…170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 사용한 6명 이송

[청년의사 신문 곽성순] 구리 소재 카이저재활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170번째 메르스 환자로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정부가 이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밀접접촉자 6명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

보건당국은 22일 오전 10시경부터 환자 이송작업을 실시, 오후 1시 30분경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이저병원 입원환자들은 지난 21일 낮부터 격리에 들어간 상태이며, 현재 구리경찰서 인창지구대 소속 경찰들이 투입돼 격리자의 입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경에는 카이저병원 내 격리된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의 점심식사 제공을 위해 도시락 약 100인분이 투입됐다.



▲ 카이저 재활병원에서 170번째 환자와 한 병실을 사용한 밀접접촉자들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곽성순 기자

▲ 카이저 재활병원 내 격리된 환자 보호자와 직원들을 위한 도시락 약 100인분이 병원 내로 운반되고 있다. 곽성순 기자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