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GE 등 국내외 1100여개 업체 참가

[청년의사 신문 박기택] ‘제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5)가 5일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장정에 들어갔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KIMES 2015는 ‘오늘의 건강, 내일의 행복’을 주제로 530개사 국내 제조업체와 미국 117개사, 중국 137개사, 독일 96개사 등 34개국 1,145개사가 참여해 관련 제품들을 전시 소개하고 있다.

삼성메디슨,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알피니언, 젬스 등 국내 대표 의료기기업체들과 GE헬스케어, 도시바메디칼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예년과 같이 대거 참가했다.

국내 지자체에서는 원시지, 경상남도 등이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해외 국가관은 독일, 중국, 대만, 파키스탄 등이 참가해 국가별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는 코엑스 전관에서 진행되며, 1층 HALL A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HALL B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HALL C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 HALL D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됐다.

지난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진행한 해외바이어의 건강검진 할인 프로그램이 올해에도 진행되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터 관련해 전시 및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KIMES 2015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2015년도 ‘대한민국 글로벌 탑 전시회’로 7년 연속 선정된 바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차장, 보건복지부 권덕철 실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 서울아산병원 박성욱 원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대한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 삼성메디슨 조수인 대표 등 정부와 의료계, 의료기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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