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신문 김형진]


2015년 을미년(乙未年), 평화와 행복을 의미한다는 청양(靑羊)띠 해의 대한민국 첫 아기가 제일병원에서 태어났다.

새해 첫 아기의 주인공은 김지선씨와, 남편 설성민씨 사이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3.54kg의 남자아기로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해를 열었다.

2015년 1월 1일 0시 0분 1초, 보신각 타종소리와 함께 을미년 새 해 첫 아기 울음소리가 제일병원 가족분만실에서 들리자 감동스런 출산장면을 지키던 의료진과 마음 졸이며 새 생명 탄생을 기다리던 가족들은 기뻐하며 박수로 출산을 축하했다.

2014년 결혼해 첫 아이를 안아든 산모는 “새해 첫날 엄마 아기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엄마, 아빠가 노력할게”라며 아기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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