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보험으로 실속있고 든든하게 ⑤ 생명보험, 중도해지는 이제 그만!

[청년의사 신문 이창호] 금융상품 중에서도 특히 보험 가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중도 해지’에 대한 염려와 불안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12월 기준으로 25개월째 보험을 유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25회차 유지율’은 64.2%에 불과하다. 10명 중 4명 꼴로 2년여 만에 보험을 해지한다는 의미다.중도해지는 가입자 입장에서 적지 않은 손해다. 이런 경우 우선 자신이 낸 총 보험료 즉, 원금을 다 돌려받기 힘들다. 보통 자기가 낸 보험료에서 설계사 수당, 대리점 운영비 등 ‘사업비’가 미리 공제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만기까지 납입할 경우 얻게 될 미래의 수익도 잃게 된다. 따라서 보험가입 시에는 명확한 목표를 정하되 자신이 부담할 보험료 수준을 고려하고 해지시 환급률도 고려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중도해지가 없을 수는 없지만 최근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정한 목적자금에 맞게 매월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를 알려주는 합리적인 서비스가 나와 주목된다. 특히 인터넷 생명보험은 설계사 수수료 등 중간 비용이 아예 없기 때문에 같은 보장의 대면채널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고, 사업비를 나중에 떼는 후취구조를 취하고 있어 중도 해지시에도 원금 보장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가족을 위한 대비, 정기보험·종신보험
사망보험인 정기보험 및 종신보험은 집안의 가장 등 경제활동자 유고 시 남은 가족의 생계를 위한 보험이다. 따라서 가입 시에는 경제활동자가 소득이 있는 시기를 고려해 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보장기간’과 남은 가족의 생활에 필요한 적절한 규모의 ‘사망보험금’이라는 두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먼저 보장기간 측면에서 보면, 정기보험은 일정 기간을 보장하기 때문에 평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보다 보험기간이 짧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65세를 정년으로 잡고 이에 대비코자 한다면 40세에 가입할 경우 25년 만기의 정기보험을 고려해 볼만 하다.

다음은 사망보험금의 규모다.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경제활동자 사망 시 남은 가족에게 필요한 자금규모를 일반 가정의 3년치 생활비에 순부채를 더한 금액이라고 조언한다. 따라서 매년 같은 사망보험금을 설정하기 보다는 현재 수입 및 지출 규모를 감안해 보장금액을 맞추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연간 생활비로 8,000만원이 들고, 2억원의 부채가 있다면 3년치 생활비 2억4,000만원에 2억원의 부채를 더한 4억4,000만원을 사망보험금으로 설정하는 식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www.lifeplanet. co.kr)이 판매하는 정기보험과 종신보험 상품의 경우 인터넷 전업사의 특성상 합리적인 보험료로 충분한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정기보험의 경우 40세 남성이 순수보장형에 가입할 경우 표준체(흡연자)를 기준으로 60세까지 5억을 보장받는데 20년간 매월 13만4,500원만 내면 돼 보험료에 대한 부담과 이로 인한 중도 해지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종신보험도 나이대별로 사망보험금의 차등을 둬 보험료를 저렴하게 유지한 ‘체감형’을 선택하면 큰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40세 남성, 표준체(흡연자)를 기준으로 일반형의 월 보험료는 88만5,000원, 체감형은 51만500원으로 체감형이 약 40만원 가량 저렴하다. 특히 동일한 보장의 대면채널 상품과 비교하면 두 가지 상품의 보험료가 20~30% 저렴하고, 가입자 스스로 본인 상황에 맞춰 쉽게 설계할 수 있기 때문에 중도 해지에 대한 염려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예시: 교보라이프플래닛 종신보험 & 정기보험 보장금액 5억 비교표
▲ 예시: 각 사별'종신보험' 상품 월 보험료 및 총 납입액 비교


‘교육자금 저축보험’부담 덜 수 있어
자녀를 키울 때 필요한 교육자금도 부모에게는 큰 부담이다. 201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 자녀 1명이 대학교까지 마치는데 드는 교육비는 1인당 평균 9,955만원이다. 그러나 이는 평균 수치일 뿐이며 자녀가 선택하는 진로에 따라 비용이 증가하기도 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발표한 ‘고교 유형별 학비현황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고등학교 유형별 1인당 연평균 학비는 사립 일반고가 약 290만원 수준인 반면 사립 예술고는 685만원, 사립 외국어고는 860만원으로 2~3배 가량 차이가 난다. 학원, 과외 등 사교육비까지 더하면 연 평균 교육비만 1,000만원을 훌쩍 넘긴다. 따라서 교육자금도 자녀가 어릴 때부터 미리 준비하면 복리 효과를 통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때 중요한 점은 ‘교육자금’의 뚜렷한 목적과 규모를 정해야 중도 해지 없이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련하고자 하는 교육자금이 초등교육, 중·고등교육, 혹은 대학 등록금이나 유학자금인지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금액을 산출한다. 또 원하는 시기에 목표 금액을 수령하기 위해 현재 납입해야 하는 금액을 계산해 준비한다. 모자라도 안되지만 중도 해지가 없도록 납부 부담을 고려해 보험료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안되기 때문이다. 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에듀케어저축보험’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 교육자금 저축보험으로, 목적에 따라 초·중·고등 교육비와 대학 등록금, 유학자금은 물론 사회진출 자금까지 세분화해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대학교 등록금, 어학연수·유학준비자금, 사회진출자금 등 가입자가 마련하고자 하는 자금 목표를 가입자 스스로 정할 수 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월 납입해야 하는 금액을 역산해 알려준다. 만기가 도래하지 않아도 목표 시점에 중도 인출해 교육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만약 목표했던 교육자금이 불필요해지면 부모를 위한 연금으로도 전환이 가능한 다용도 상품이다. 또한 2014년 12월 현재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4.15%의 높은 공시이율을 제공한다. 납입 기간을 오래 유지하면 높은 복리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에는 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있어 더욱 실속 있다.


▲ 예시3: 교육자금 목적별 인출 설계


행복한 노후를 위한 대비, 연금보험
‘연금보험’은 이름 그대로 은퇴 이후를 위한 대표적인 노후보장 상품이다. 따라서 연금보험에 가입할 때는 현업에서 물러나 연금을 수령하는 시점과 매년 받고 싶은 연금을 우선적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내야 하는 금액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 또 세부적인 목적에 따라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종신연금형’과 적립금을 일정한 기간 동안 나누어 받는 ‘확정연금형’, 적립금은 그대로 두고 이자만 받다가 사망 후 적립금을 가족에게 물려주는 ‘상속연금형’ 등의 연금 수령 형태를 적절히 선택하는 것도 필요하다.‘(무)라이프플래닛e연금보험’은 가입자가 계약 시 지정한 연금수령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가입기간 중 지속적인 컨설팅을 해주는 ‘목표연금 페이스메이커’라는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연금계획부터 수령까지의 과정을 마라톤에 비유해 가입자가 설정한 목표연금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금리 변동 시 목표연금액 대비 예상연금액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분석해 납입기간이나 납입보험료 등의 정보를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자신의 경제 상황에 따라 납입 기간이나 보험료를 조정할 수도 있어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계획성 있게 노후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2014년 12월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4.00%의 높은 공시이율이 적용돼 오래 납입할수록 복리효과를 통해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으며,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이 적용돼 저금리 시대에 ‘세테크’ 상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비를 최소한만 부과해 중도에 해지해도 큰 손해가 없는 ‘무해지공제’ 상품이며, 가입 초기부터 수익률이 높아 장기 유지 시 보험료가 같아도 더 많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김성수 교보라이프플래닛 상무는 “인터넷 생명보험 상품은 설계사 및 대리점 운영 등의 중간유통과정을 없애 보험료가 크게 절감되는 것은 물론 중도해지 시에도 환급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며 “이 같은 상품의 속성을 잘 활용하고, 보험 가입 시 뚜렷한 목표와 계획을 세운다면 중도해지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