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대 의예과 400점 예상 나오기도…울산·경희·가톨릭대 의예과 논술고사 시행

[청년의사 신문 정승원]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주요 대학 의예과의 합격선이 원점수 기준 390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대와 연세대 의예과의 경우 400점 만점이 돼야 합격 가능하다는 예상도 나왔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2015년도 수능 의예과 합격 커트라인은 서울대의 경우 평균 397점, 연세대는 396점, 성균관대 395점, 고려대 394점을 기록했고, 경희대(393점), 중앙대(393점), 한양대(393점), 이화여대(392점)가 그 뒤를 이었다.

진학사의 경우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의예과의 합격 점수를 400점 만점으로 예상했고 고려대와 한양대 397점, 중앙대와 이화여대 395점, 경희대 394점으로 입시업계들의 평균 예상 점수보다 높았다.

이러한 예상 점수는 지난해보다 5~8점 이상 오른 수치로, 올해 영어와 수학B 만점자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충북대 의예과는 390점, 전남대 의예과는 387점, 조선대는 386점 등이 합격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입시업계는 이번 합격선 예상이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것으로 실제 전형에서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와 백분위 형태로 점수를 반영하는 등 전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각 대학에 맞춘 합격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경희대와 울산대가, 16일에는 가톨릭대가 의과대학 논술시험을 실시했다.

오는 21일에는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22일에는 부산대와 고려대, 23일에는 중앙대 의과대학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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