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신문 이정수]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지방권역 임상시험 종사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GCP(Good Clinical Practice, 의약품의 임상시험 실시에 관한 기준)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GCP 무료교육은 오는 17일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오는 24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실시된다.

교육 대상은 연구자, CRC(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임상시험연구간호사) 등 임상시험 종사자다.

이번 교육에서는 임상시험 관리규정을 비롯해 ▲임상시험 자료 통계분석 ▲임상시험 및 대상자 보호프로그램 등이 다뤄진다.

GCP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은 임상시험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와 윤리강화를 위해 신입 뿐 아니라 기존 종사자에게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당 기관의 설명이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전문인력교육실 김선영 실장은 “이번 교육은 수도권에 비해 해당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준비됐다”면서 “지방 권역 임상시험 관계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 02-398-5034번으로, 인터넷 사전등록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홈페이지(www.konect.or.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지난 2008년부터 임상시험 연구자, CRA, CRC 등 7개의 임상시험 관련 직능을 대상으로 약 4만3,000여명에게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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